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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추천] 슈퍼히어로들의 다른 모습 'The Boys, 더 보이즈'

문화생활/Drama

by 프로유부남호랑 2019. 8. 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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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꼭 봐야겠다!

 

3개월 전쯤? 유튜브에서 아래 프로모 영상을 보곤, 직감적으로 눈치 챘습니다.

이건 꼭 봐야하는 미드구나...

 

 

얼핏 봐도 딱 재미있어 보였거든요.

뭔가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의 모습 같은데..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쉬 등등)

 

예전에 성공적으로 등장했던 초능력자들의 시리즈 '히어로즈'의 느낌이 나는 듯 했으나..

왠지 티져 영상만봐도, 단순히 범죄자들과 싸우는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는 아닌 듯 했습니다.

 

네,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티 슈퍼히어로라고 규정하기도...

 

그래서, 다 봤습니다. 

8편이 아쉬울 정도로 빠르게 시청했어요.

 

"2020 원더키디" 같은 현재가 아니라면, 2020년은 오지 마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서빨리 2020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네요.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슈퍼히어로를 운영하는 보우트라는 회사와 슈퍼히어로들의 비밀과 비리를 파헤치지 위해 

일반인(?)들이 뭉쳐서 슈퍼히어로, 그리고 보우트에 맞서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8편을 다 시청하고 보니...

슈퍼히어로들의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고...

작품 내에서 표현되는 것 처럼 하나의 '브랜드'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성인용 만화를 원작으로 한만큼, 수위도 높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이런 적나라한 묘사와 연출 또한, 보이즈의 시청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슈퍼내추럴, 프리쳐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수작

 

이번 <더 보이즈> 제작에 참여한 제작진을 살짝 보면,

명작 오브 명작으로 칭해도 무방할 장수 시리즈 '슈퍼내추럴'의 작가와

존윅 형님이 출연하신 영화 '콘스탄틴', 아이언맨 아빠 하워드 스타크가 출연한 '프리쳐'의 작가가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8편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감독들의 필모그라피를 보니...

<왕좌의 게임>, <파고>, <매드맨>, <수퍼내추럴>, <홈랜드>, <와이어>, <리버데일>, <클록앤대거>, <웨스트월드>, <아메리칸 갓>, <블랙미러>, <클로버필드 레인> 등...

어마어마한 작품들의 감독들이 모여서 8편을 만들더군요.. ;;;;

(참고로 위에 언급된 시리즈는 하나같이 갓시리즈이니...)

 

그래서 그런지, 화려한 볼거리 만큼이나 이야기도 짜임새 있고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보셔요. 8시간 아깝지 않습니다.

 

네. 보세요.

꼭. 보세요.

슈퍼 히어로물 좋아하시는 분들도...

슈퍼 히어로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다만, 잔인한 것 못보시는 분들은.. 흠.. 종종 과한 장면들이 나오니...

 

지금보니까, 포스터 부터 좀 그렇잖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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