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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정주행 중인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American Horror Story)

문화생활/Drama

by 프로유부남호랑 2019. 1.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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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국 괴담을 바탕으로 만든 미드

오래전에 '내 다리 내놓아'라는 명 대사를 만들어낸 한국 호러 시리즈의 레전드 '전설의 고향'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수많은 "무서운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낸 수작(?)이었죠.

공포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래전 부터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던 중..

얼마전부터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2011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 시작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를 볼때는 정통 혹은 B급 호러무비의 정석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주받은 집에, 툭툭 튀어나오는 귀신들... 기이한 음악과 불안한 화면들....

엑소시스트와 같은 심령 호러 같기도 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피티귀는 슬래셔 무비 같기도 하고..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2부터 4까지...


시즌2의 영문 부제는 Asylum (정신 병원)이었는데, 국내에서는 '블러디 페이스 : 연쇄 살인마'라는 타이틀로 방송되었나봅니다.
시즌3의 영문 부제는 Coven으로,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 마녀 집회로 직역되어 방송되었네요.
시즌4의 영문 부제는 Freak Show 였는데, 국내에서는 방송되지 않은 것 같네요.

시즌2부터는 시즌1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쭉 보려고 한 것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인내심을 필요로하는 시즌들이었습니다.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요. 대체적으로는 시즌2, 시즌3 등이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군요..)

SeasonCritical response
Rotten TomatoesMetacritic
 Murder House73% (39 reviews)62 (30 reviews)
 Asylum84% (44 reviews)65 (23 reviews)
 Coven85% (35 reviews)71 (24 reviews)
 Freak Show79% (34 reviews)69 (19 reviews)
 Hotel63% (48 reviews)60 (24 reviews)
 Roanoke76% (14 reviews)72 (9 reviews)
 Cult73% (46 reviews)66 (24 reviews)
 Apocalypse71% (175 reviews)63 (6 reviews)
 (위키피디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페이지 )


그런데 말입니다. 시즌5, 호텔은 뭔가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스타 이즈 본 이후로, 레이디 가가에 대해,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호감이 엄청 높아진 상황이라,
시즌5에 그녀가 등장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즌5에 대한 호감이 높아졌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안해 주세요.)

시대적 배경이, 현재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그리고 배경 자체가 도시라서 그런지, 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고,
호러 시리즈가 갖춰야할 잔인함 혹은 공포감도 더 높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위에 표를 보면, 시즌5의 평이 가장 안좋네요 ㅎㅎㅎㅎㅎ)

물론, 시즌4까지 시리즈의 완성도를 견인(?)해오던 제시카 랭의 부재가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봐야할 시즌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시즌마다, 보시는 분들 마다 호불호가 조금 나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호스의 진정한 매력은 '배우들'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시즌제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각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각 시즌에 등장하는 주요 배우들은 70%이상 유지되고 있네요.

특히 주연들은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어떤면에서는 연극을 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시즌1에서는 A를 연기했던 배우가 시즌2에서는 B를 연기하고,
외형적으로 큰 변화 없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거든요...

새로운 이야기와 더 강력한 공포와 잔인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배우들이 뿜어내는 새로운 연기가 시리즈를 계속 보게 하는 마력을 뽐내고 있는 거죠.

2019년 현재 시즌 8까지 제작되고, 시즌10까지 리뉴되었다고 하는데..
2011년 부터 함께 해왔던 배우들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저는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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