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키보드 추천 MANIC K160 키보드 마우스 무선 합본

유유자적 이런 저런 곳을 서핑하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 컴퓨터를 바꾸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던 그런 날이었지요.

때마침, 회사에서 쓰고 있던, 노트북 번들로 나오는 마우스도 갑자기 보기 싫어졌지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런 마음이 들고 있을 때 쯤...

아래와 같은 광고를 보게 됩니다.

정말 하필이면... 우연히.. 예상치도 못하게 보게 된거에요.

보통 다들 그렇잖아요.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지름신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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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1일 참지 못하고, 10,900 + 2,500원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6월 1일 띵동하고 택배가 오셨어요.

보통 옷을 사면, 사용하는 비닐 포장지 속에, 

에어캡으로 돌돌 쌓여진채, 도착 했습니다.

핑크핑크, 파랑파랑, 파스텔 톤의 컬러가 에어캡 속에 숨어 있네요...

그리고, 큰 탈 없이, 

큰 찌그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상자가 등장해 줍니다.

괜히, 아래와 같은 스티커를 보면, 제품에 문제 있으면 어쩌지? 라는 겁을 먹게 되기도 하구요..

박스 뒷면에는 기본적인 제품의 사양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뭐 기계식 키보드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편하게 쓰는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라서,

특별할 것은 없어요...

박스 속에는 또 한번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키보드와,

박스 속, 작은 상자 속에는 마우스와 건전지 (AA, AAA)가 들어 있더군요..

마우스에는 AA건전지가, 키보드에는 AAA 건전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사용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설명하고 싶었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뭐, 누군가에게는 분명 필요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중에, 눈에 띄는 기능(?)이 하나 있었는데,

마우스에 DPI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버튼이 있더라구요.

800 - 1200 - 1600으로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한데,

사무실에서도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네요 :)

기존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로지텍 K380 키보드와 같이 사진 한장을 찍어봤는데,

꽤 오래간만에 104키로 돌아오는 느낌이라 새롭기도 합니다.

새롭다는 것은 참 좋은 느낌이지요.. 하.하.하...

누군가는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하시겠지만,

그냥... 저렴한데, 핑크핑크한.. (남자는 핑크)...

그냥 뭔가 따뜻하게 반겨주는 키보드가...

한 1-2일 정도는 회사에서 자리 잡고 앉아 있을 때, 행복함을 안겨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10,900원 이상의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p.s : 다음 주에는 집에서 사용할 레오폴드 키보드가 배송 올 예정입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