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바꾸고,
집에서 쓸 키보드를 찾아 헤메이던 중...
하나의 고민이 계속 되기 시작했어요....
"난 제대로된 기계식 키보드를 쓸 준비가 되어 있는가?"
기계식 키보드라 함은,
스프링과 걸쇠의 조합으로, 탁월한 키감(?)을 선보인다는데,
그 종류와 주요 부품인 축 혹은 스위치의 구분에 따라, 수만가지 제품이 있었지요...
또한, 만듬새에 따라 같은 체리MX 스위치를 쓴다 하더라도 가격은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오테뮤, 카일 등 비교적 저렴한 스위치도 존재하고...
또한, 청축, 적축, 흑축, 갈축, 은축 등등등 뭐 이리 축은 또 많은지...
이러던 중... 그냥 별 생각 없이..
한번 사서 오래 쓸 키보드.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평가하는 '레오폴드' 제품으로 사용해 보자..."라는 결론과 함께..
바로 주문했습니다.
레오폴드 FC900R PD 이색사출 그레이 블루 영문 갈축
키보드는 저렴이던, 좋은 제품이던, 기본 포장 방식이 같은 것 같더라구요.
지난 번에 수령한 회사에서 사용할 멤브레인 키보드 MANIC K160 키보드 마우스 무선 합본 과 같은 형식으로
비닐 포장지에, 에어캡으로 둘둘 말린채로 도착 했어요.
박스에는 제품명과 함께 기본 특징들이 표기 되어 있는데...
HIGH-END MECHANICAL KEYBOAD 라는 명칭이 괜히 사람 맘을 설레이게 하더군요...
뒷면에는 보다 자세한 스펙이 표기 되어 있는데.
체리 MX 스위치, 1.5mm PBT 키캡, 스텝스컬쳐2 등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그레이와 블루가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면서 키보드가 등장했는데.
지루하거나 투박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컬러로 질리지 않을 것 같구요.
키보드 내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프라스틱 커버(?)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위 박스를 살짝 열어보면, 그 안에 키캡 리무버와 USB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키캡이 들어 있는데...
Ctrl키와 Caps Lock키가 있던데, 위치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러면, 또 난 헷갈려서 잘 못쓰겠지...)
아직 사용은 해보질 않아서, 어떤 문제가 생길진 모르겠지만,
분명히 키감은 좋은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이후, 사용 후 간단한 사용기도 남겨보도록 해볼게요...
(아 오래간만에 ps2 젠더를 사용해봤는데, 처음엔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종종 같은 현상(?)을 경험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던데,
좀더 사용해 보면서 불편함이 무엇이 있을지 체크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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