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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웨이 CROAD C604 체리미엄 PBT 측각 한영 게이밍 키보드 (적축) 사용기

철없는생활/Review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6.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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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10년된 컴퓨터를 바꾸고 나니,

주변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 키보드, 마우스 등 입력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서 개봉기를 포스팅 했던 레오폴드 FC900R로 지르고, 

마우스는 씽크웨이 CROAD M360도 구매했드랬지요..


그러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씽크웨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CROAD M360 WHEEK 컨트롤핏 게이밍 마우스 덕입니다.)



씽크웨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했던 이벤튼데요.


2018년 초에 첫 출시된 C604 체리미엄 키보드들의 축을 맞추는 이벤트였지요.

한창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영상에서 보여지는 축별 소리에 귀 기울렸더니...


수 백명의 경쟁자 중에 선택을 받게 되어..

짜잔 그분이 오셨습니다.


씽크웨이 CROAD C604 체리미엄 PBT 측각 한영 게이밍 키보드 (적축) 



책상이 어수선한 부분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 부탁 드리고.. 

사진이 약간 푸르스름하게 나온 것 같은데, 실제 색은 멋스러운 블랙에 가까운 회색인 점 자체 보정 부탁 드려요..




박스에는 다양한 정보다 노출되어 있는데,

주요 핵심 내용은 위에 씽크웨이 옐로 스티커에 나와 있는 것이겠지요?


체리 적축 스위치!!

다크 그레이 키캡!!

PBT 소재!


이 세 가지 특징이 C604 체리미엄의 핵심일 듯 합니다.


축 그리고 캡


<씽크웨이 C604 체리미엄의 적축>


<레오폴드 FC900R의 갈축>


둘다 모두 S 키를 뽑아 축을 확인해 보았어요. 축의 색깔로는 뭐 이게 무슨 축인지 아는 정도 일 것 같군요.


위에서 보니, 체리미엄의 특징인 측각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어차피 키보드를 보면서 치는게 아니니, 측각인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관련된 사진은 잠시 후에 공개 하겠습니다.




두 키 캡을 꺼내어 나란히 두어 보니, 높이의 차이가 조금 느껴졌는데요.


레오폴드의 키가 더 낮고, 씽크웨이의 키가 좀더 높더라구요.

위의 사진 속에 뒤에 있는 키보드를 비교하면, 파란색 키가 레오폴든데, 좌측에 있는 체리미엄보다더 낮은 것을 볼 수 있지요.

(체리미엄에 기본으로 팜레스트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래 보시면,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던 마이크로닉스의 MANIC K160의 키보드와 비교해도, 확연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타이핑에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 사용하던 키보드들이 다 낮아서 저만 느끼는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측각의 매력

이벤트에 참가하기 전에도, 이 키보드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요.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 중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디자인 적으로도 측각을 활용해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제품을 받고 보니, 적어도 이 부분은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키보드를 실제 사용하게 되는 각으로 바라보면, 얼추 이정도의 각이 나올 것 같은데,

(좀더 낮춰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측각이기 때문에, 인쇄되어 있는 한글/영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내가 치고 있는 키가 맞는 키인지 보는데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측각 인쇄는 아래 사진에서 그 매력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각을 더 높에서 위에서 키보드를 내려본다고 가정하면,

그 어떤 인쇄된 내용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주아주 깔끔한 키보드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각 키보드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LED도 없고, 키보드 위에 인쇄된 것이 없는 블랙 & 그레이의 고급지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멋으로도 충분히 두고 쓸만한 키보드라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은 필터가 적용된 사진이긴 한데, 실제 눈으로 보는 색감과 가장 비슷한 것 같아서, 추가 합니다.




펑션키 혹은 멀티미디어 키

설명서를 보내주지 않으셔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사실 인쇄된 그림만 봐도 대충 그 내용을 알수 있지요? ㅎㅎ)


이  CROAD C604 체리미엄 PBT 키보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F1키에서 F12까지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씩 눌러보니, 아래와 같은 기능을 지닌 듯 합니다.


F1 - 윈도우 탐색기

F2 - 인터넷 브라우져 창열기 혹은 첫 페이지 이동

F3 - 계산기

F4 - 음악 플레이어 

F5-F8 - 미디어 플레이어 조절

F9-F11 - 시스템 음량 조절

F12 - 게임모드 작동 (아마 안티 고스트 겠지요?)



총평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타건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실텐데,

이 부분은 언젠가, 집에 있는 키보드들을 가지고 한번 정리해볼까 해요.. )


1. 디자인 - 좋습니다. 깔끔하고 이뻐요.

2. 기능 - 키보드에 특별한 기능을 바라진 않아요. 하지만, 오타 없이 잘 입력 됩니다.

3. 키감 - 체리 적축에 PBT 키캡이에요. 더 필요한가요?

4. 소리 - 멤브레인 키보드 보다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귀에 크게 거슬릴정도는 아니고,

            타이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소음은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5. 아쉬운 점 - 앞서 언급한대로, 키보드가 좀 높아요. 개인적인 취향일지 모르지만, 팜레스트도 고려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번 사용기가,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신,

저와 같은 키보드 문외한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정보가 되길 바라며,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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