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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7시간 (127 hours) (★★★★★)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1. 2. 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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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시간
감독 대니 보일 (2010 / 미국,영국)
출연 제임스 프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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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단한 스포일러.

산을 좋아하는 한 미국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론 랠스턴.

어느 날 그는 미국 서부 사막지역 협곡을 혼자 등반하다,
바위 틈에 손이 끼게 되고, 구조를 기다리다가 결국엔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을 하게 됩니다.

이게 영화 '127시간'의 전체 스토리 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 몇몇 신문에 '기사'거리고 이슈(?)가 되었던 내용입니다.



#2. 대니보일 감독.

김종욱 군은 몇몇 감독의 영화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사랑하며 봅니다.

'세븐'의 데이빗 핀처,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 '트레인스포팅'의 대니보일

개봉하기 2개월전, 여친님이 구해오신 시사회가 바로 '127시간'이였습니다.



#3. 기대치.

대니보일의 영화라면, 항상 기대하는 몇몇 씬들이 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달리기 씬.
그것이 '사람'이 달리던, '카메라'가 달리던, 참 달리는 모습을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그리고 영화 자체의 기대치가 참 높습니다.
3명의 감독의 '광기'는 언제나 만족을 주곤 했지요.

극장을 나오면서 하는 소리는 '미친놈... 이들은 미쳤어.'




#4. 역시 미친놈.

'산타다가 돌에 꼈는데, 팔짜르고 탈출했음.'
이게 영화 93분 동안 나오는 모든 내용입니다.
그런데, 정말, 단 한순간도 영화에서 눈을 떼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내는 능력.
이는, 정말 감독의 '연출력'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5. 강추!

시사회는 '산악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시사회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27시간이 공개되는 시점이였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본 영화라서 신선하기도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면 어르신들의 '박수'소리는 어르신이 보기에도 참 좋은 영화였나보다. 라는 생각하게 만들어 줬다죠.


#6. 2013년 28개월후.

역시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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