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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감독 |
이정범 (2010 / 한국) |
출연 |
원빈,김새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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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아! 이건 XX를 위한 영화구나... ' 라고 감탄할때가 있는데..
정말 '아저씨'는 원빈을 위한, 원빈만이 할 수 있는, 원빈이기에 가능한.. 영화였다..
<그 어떤 여자가, 혹은 남자가.. 이런 비주얼을 보고.. 당황해하지 않겠는가.. ;;;; 남자가 봐도 멋진데.. ;; >
'옆집 아저씨가, 옆집 꼬마아이를 구한다' 라는
아주.. 심플하고, 명확한 스토리를...
온갖 한국 액션영화에서 보여지는 소재꺼리들을 엮고...
원빈이라는 탁월한 혹은 미친 외모를 지닌 주연 배우를 가지고,
참 '볼만'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감성 액션이니, 뭐 그러는데, 얼핏보면, '슬래쉬 느와르'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간만에 미친듯이 피튀기고, 충분히 현실적인 칼놀림 (물론, 17:1로 싸워도 이기는 원빈은 현실적인진 모르겠다.. ㅋ )..
결론은..
원빈이라는 여성 타겟에 맞는 캐스팅을 바탕으로, 느와르 혹은 감성액션(?)이라는 남성 타겟의 장르로...
잘팔릴 만한 영화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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