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전세/분양 정보를 아직도 포털에서만?? 노노!! 호갱노노!!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결혼을 하거나, 아이가 생기면 그 어렵고 무서운 존재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저희도 전세 기간에 맞춰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지요.

온라인 플랫폼이 부족했을 때는,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의 부동산을 전전긍긍 했겠지만,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요 ㅎㅎ

부동산과 관련한 온갖 온라인 플랫폼이 난무하는 시대지요.

네이버나 다음에만 가도,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구요.

그러던 중에, 최근에 직방이라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진행하는 회사가 야심차게 인수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  이미 알고 계실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그 서비스 맞습니다.

호갱노노 - 집 구할 때 호갱되지 말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동네별 평균 매매가격을 중심으로, '동'별, '구'별 평균 금액은 물론

아래와 같이, 매물의 종류, 매매의 종류는 물론 평형, 가격, 입주년차, 전세가율, 주차공간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입맛(?) 혹은 현실에 맞는 물건들을 한번에 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호갱은 안되겠지만.. 현실의 쓴맛을 억지로 맛보게 되는...)

이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호갱노노는 정부가 공개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실제로 집을 선택하면서 고려하게 되는 다양한 정보를 함꼐 노출 시켜줍니다.

위와 관련된 자료들이 노출되는데, 그 공개되고 보여지는 정보가 상당히 유의미한 자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학교, 주소, 설립일자, 학급당 학생수, 교사당 학생수는 물론

1인당 교육비, 방과후 프로그램은 물론 주변 아파트와 배정될 수 있는 지역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내역, 중/고등학교는 진학/성적과 관련된 내용까지도 한번헤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 새로운 세상이라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ㅎㅎㅎ)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보여지는데..

아래 내용은 1년전부터 현재까지,

실거래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그림으로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실제 금액은 물론, 어느 정도 비율로 올랐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추가로 공급되는 아파트/주택에 대한 정보도 확일해볼 수 있는데요

남양주에는 향후 1-2년 내외로 12,000세대가 강동구에는 15,000세대가 공급된다고 하네요..

강동구는 이미 물량이 꽤나 많아져서 전세가가 조금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공급되나봐요??

예전에 처음 호갱노노 서비스가 시작되었을 때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정보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실제로 고객들이 사용하는 정보로 추리는 작업이 진행된 것 같아요.

(기존 버전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직장 두 지역을 클릭하면, 각각의 출퇴근시간을 계산해 주기도 했었거든요 ㅎㅎ)

직방이 인수를 하고,

이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시키고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네이버 부동산도 새로운 UI로 beta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옵션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이런 소규모 서비스의 반란(?)이 

궁극적으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모두 호갱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