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는 유독 마약을 소재로 하는 시리즈가 많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날로도 유명한 나르코스라는 시리즈도 있고... 뭐 또 있겠죠?
전 여러 마약 시리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두 편을 꼽아 봤는데요.
브레이킹 배드와 오자크 입니다.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 부터 2013년까지 5개 시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고,
오자크는 2017년 시즌1이 방송되고, 시즌2가 이번 여름에 방송될 예정인 것 같군요..
여튼...
브레이킹 배드는, 불치병에 걸린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마약을 만들어내고,
제작, 유통, R&D 등을 거쳐 결국 마약왕(?)이 되는 성장 드라마라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어떻게 이런 사람이 화학교사로 평범한 삶에 만족하며 살 수 있었을까?
난 과연 지금의 삶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까? 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었거든요..
이런, 갑작스런 삶의 변화와 그 변화에 적응하는 류의 이야기는
오자크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됩니다.
아직 시리즈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한 (혹은 평범하진 않았던) 재무 컨설턴트가 마약 조직에 엮여, 돈세탁 전문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는 시리즈이지요.
(어쩌면, 제 관점으로 모든 드라마는 가족 드라마(워킹데드 같은), 성장 드라마로 양분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브레이킹 배드야 워낙 유명한 명작이고, '오자크' 역시 넷플릭스가 인정한 '몰입감 최고 TV 드라마'인 만큼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 간접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2016년 그리고 2017년.
넷플릭스를 먹여살린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처음엔 80년대 감성 영화 '구니스'류의 모험 영화와 같은 시리즈인가보다 하고 시작했는데..
왠걸...
개인적으로는 영화 '클로버 필드'와 더 유사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단편으로 끝나는 영화가 아닌 시즌제로 돌입한 TV시리즈인만큼,
훨씬 더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를 담았더라구요...
내년엔 시즌3가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주연 배우들의 성장이 심각하게 걱정되지만...
그만큼의 성숙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려구요.
암튼, 기묘한 이야기 또한,
수 많은 이야깃 거리들이 담겨 있는 시리즈이니,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로 시리즈를 온전히 즐기시고,
그 이후에 온갖 가쉽거리들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리 알고 보면 힘빠질 수 있는 그런 시리즈에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캘빈 클라인 여자 모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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