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최근에 어떤 미드가 가장 좋았냐 혹은 재미있었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내가 답하는 두 작품은 2편.
HBO의 웨스트 월드 (West World), IMDB 8.9/10 , 로튼토마토 90%
Starz의 아메리칸 갓 (American Gods), IMDB 8.1/10, 로튼토마토 93%
두 작품이 공통적으로 훌륭한 점은...
그 시리즈 속에 담긴 철학적 사유의 기회 제공이다.
우선, 웨스트 월드를 한마디로 정리해보면...
"먼 미래, 인간들이 만들어낸 AI 테마파크의 AI들이 스스로를 자각하고, 자신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정도...
그리고, 아메리칸 갓은
"아메리카 대륙에 모여진 다양한 인종이 모시는 신과 현대 신의 치열한 결투" 정도...
얼핏 한줄 요약을 '글'로만 보면 재미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트레일러를 한번 볼까?
"예고편은 항상 재미있지, 하지만 본편은?"
그런 우려를 날려줄 또 하나의 정보를 제공하자면,
웨스트 월드의 총대장(?)격인 인물은 '조나단 놀란'이다.
맞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이다.
그리고,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각본을 맡았던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기획자이기도 하고...
그럼 아메리칸 갓의 총대장은?
"브라이언 퓰러"다.
미드 한니발, 히어로즈의 작가이자 창조자면서, 스타트렉:디스커버리도 이끌어낸,
창의력과 실행력의 대마왕...
미드 한니발을 즐겁게 본 사람이라면, 한니발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영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든 된 것을 아메리칸 갓을 보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니발은 지상파였고, 아메리칸 갓은 케이블이다.. 수위도 크게 차이난다...)
뭐 이 정도 정보만으로도, 혹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넷플리스에, 훌루에, 아마존에
매일매일 차고 넘치는 시리즈가 흘러나오는 요즘.
이 두 편은 첫 번쨰 에피소드라도 한번쯤 봐줘야 하는 시리즈라고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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