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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몽마르뜨 묘지.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성당....

여행생활/Europe

by 프로유부남호랑 2012. 7.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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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일어나서... Check Out을 하고... 몽마르뜨로 향합니다.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몽마르뜨 묘지를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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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흐뜨흐묘지라고 읽는군요;;;;

 

 파리 여행계획을 짜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묘지에 꼭 가보고 싶었어요..

 

유명인들이 영혼과 식어버린 육체가 모여있다는 그곳...

왠지 그들의 내게 말을 걸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는지 어땠는지..

땡겼드랬지요..

 

 

 

우측이 묘지의 주인들이라고 합니다.

 

뭐 상식이 부족한 제겐.. 일반 공동묘지와 다를게 없는 리스트였지만..

(알고보면 유명하신 분들이 많다고는 하는데;;;)

 

아침부터... 다른이의 묘지에 와서..

온갖 생각에 빠져, 단상들을 아이폰에 저장해뒀었는데..

유럽에서 돌아오자마자.. 벽돌이 되주셔서;;

 

암튼.. 많은 분들의 묘 감상하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한 일가의 묘가 모여있다는 것이었어요..

어쩌면 오래된 가족일 것이고..

어쩌면 최근의 가족이었을텐데..

 

사후에도 같은 곳에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살아있는 자들에게..

혹은 떠나간 그들에게도 위안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몇 묘에는 위와 같은 조형물도 함께 있었구요.

위의 묘의 조형물은.. 정말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이분은 유명하신 분 같길래;;;

역시나;;;

유명하신 분이군요.. ;;

 

 베를리오즈[ Louis Hector Berlioz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00581&mobile&categoryId=3018

 

 

어떤사연인진 모르겠지만, 금방 놓여진듯한 조화[弔花]들도 있기도 하구요..

 

 

 

 

왠지 어울리는 고양이들도 몇몇 보이더라구요.

어쩜 그 묘를 지키는 고양이인것 같기도 했구요..

 

 

워낙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우울한 느낌보다는.. 공원을 걷는 듯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물론, 신나서 웃으면서 걸을 공간은 아니긴 하지만,

'사색을 위한 공원'이라는 느낌이랄까..

 

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히 이런저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더라구요.

 

 

차분해진 마음을 접고...

 

또 바람부는대로, 발끝 닿는대로... 걷고 있는데,

세르비아 출신의 아저씨 한분을 만났어요..

 

왜 동양인에게 길을 묻는지.. ㅎㅎ

 

그래서 그 아저씨와 함께 수다떨면서 '몽마르뜨 공원'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명소답게, 관광객도 많고.. 

아티스트들도 참 많았어요..

 

 

 

왠 열차도 다니는 듯 했고..

 

 

 

 

언덕인것도 인증 해주고.. ㅎㅎ

 

아마도 몽마르뜨 성당인듯 싶어요..

정면 사진은 못찍고... 뭐 정면이 꼭 이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ㅎㅎ

 

뭔가 '관광지'에서 '관광상품'따위는 사지 않겠다라고 굳게 다짐했건만..

세르비안 어르신이 뭔가 추천해주셔서;;;

 

 

 

이런 쓰렉군 스럽지 않은 사진도 받아왔답니다;;;

 

이렇게 몽마르뜨 3총사 여행을 마치고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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