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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극한직업 (★★★★☆), 한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9. 2.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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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래간만에 찾아가 본 극장 

사실, 보고싶은 영화도 딱히 없었던 것 같고..
특히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도 많이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 보헤미안 랩소디는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극장에 가자는 얘기가 나오면서...

당연히 '극한직업'이 선택되었죠.

#1. 첫 예고편을 보고

개봉하기 전, 첫 예고편이 여기저기서 많이 회자가 되었던 것 같아요.
단순하게, 낮에는 치킨 장사를 하고, 밤에는 잠복 수사를 하는,
경찰들의 코미디 영화 정도로 인식했던 것 같아요.



#2.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만약 <스카이캐슬>의 인기가 없었다면, 
2018 - 19년 시즌 최고의 명대사가 될 수 있었던 그것.

아직도 다양한 광고시안에 쓰이고 있는 문기기도 하죠.
분명 잘 뽑힌 광고 카피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영화 보면서, 이 대사 보다는, 다른 대사가 더 귀에 잘 들어왔는데..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은 다 목숨 걸고 일해!" 뭐 이런류의 대사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감히 PD를 무시해?" 등과 같이,
요즘 세상을 비웃는 블랙코미디로서의 색을 나타내는 듯 하더군요.

#3. 그래서, 재미있었냐?

극한직업의 감독인 이병헌 감독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 나름 인기 있었던 영화들의 각색을 하면서,
영화판에 등장한 감독으로 확인되는데.. 이후 영화 <오늘의 연애>의 각본을 거처...

2014년 영화 <스물>이라는 영화로 장편 상업영화에 입봉한 감독입니다.

이후 영화 <바람바람바람>을 한편 더 만들고...
드디어 <극한직업>으로 천만을 넘어, 
2019년 2월 20일 기준,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14,764,932명)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 역대 박스오피스 , kobis.or.kr)


천만을 넘었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어느새 2위를 기록했군요... ㅎㄷㄷㄷㄷㄷㄷ


그만큼 재미있나 봅니다.....

(모두의 생각은 분명 다를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죠?)


암튼, 앞서 이병헌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언급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출난 능력을 지닌 감독이라는 말을 해보고 싶었어요.


영화 <스물>과 <바람바람바람>에서 각 영화의 주 타겟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관심을 이끌었던 바 있죠.


그런 그의 능력과 경험이 바탕이 되어, 더욱 다양한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낸 것 같아요.


스토리 자체도 단순하고 분명하지만, 영화 속에 다양한 대사들과 상황들 속에서, 

디테일한 대사, 액션 들을 통해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웃음을 이끌어 낸 것이 이 영화의 성공(?)의 열쇠로 생각됩니다.


#4. 영화관 종료 이후에는...

사실, 극한직업과 같은 코미디 영화는, 극장에서보다는 VOD에서 더 많은 사랑과 판매가 이뤄지는 요즘인데...
지금까지 벌어들였던 매출액보다 훨씬 더 높은 매출액을 벌어들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2017, 2018년엔 영화 '신과 함께'가 어마어마한 인기와 함께 매출, 관객수를 확보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극한직업 이전)를 차지했었는데..
2019년에는 어떤 영화가 새로운 박스오피스 순위에 올라오게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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