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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 영화들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11.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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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로운 영화들이 찾아옵니다.

구글에 "2019 영화"를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영화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캡틴 마블, 어벤져스4,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홈커밍2, 존윅3, 라이온킹, 덤보, 스타워즈 9, 알라딘,

헬보이, 터미네이터6, 다크 피닉스,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커, 피카쥬 등...


세상을 흔들었던 많은 영화들의 후속작들은 물론,

예전 영화를 리부트해서 만들기도 하고, 물론 완전히 새로운 영화들도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네요.


그런데...

구글에는 국내 영화에 대한 소개는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2019년 국내 개봉 예정 영화 TOP 8

현재 후반 작업중이거나, 개봉을 준비중인 영화를 중심으로
완전히 주관적인 기대작 TOP9을 선정했습니다.

아 물론, 8편의 순서는 따로 있지 않아요 ㅎㅎ

기생충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지난 10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개된 시놉시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라는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많은 영화팬들이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몇몇 보도자료를 통해서 스틸 사진은 공개가 되었지만,
포스터 등 영화의 느낌을 알수 있는 이미지나 영상은 아직 노출되지 않고 있네요 

(출처 : CJ엔터테인먼트, 바른손이앤에이)



증인

감독 : 이한
출연 : 정우성, 김향기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간단히 공개된 시놉시스는 위와 같습니다.

2002년 연애소설부터 2006년 청춘만화, 2012년 완득이, 2015년 오빠생각까지,
뭔가 사람냄새나고 따뜻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감독이라서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우성이 오래간만(?)에 얼굴에 맞는 바른 배역을 연기하니, 그 또한 기대되기도 하구요.

사바하

감독 : 장재현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유지태

종교 문제를 조사하던 박 목사가 신흥 종교와 관련된 사슴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김윤석, 강동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배우들과 함께, 대한민국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을 만들어낸 장재현 감독의 새로운 영화입니다.

종교와 관련된 사건이다보니, 다시한번 초현실적인 사건, 오컬트 기반의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데..

이번 영화에서도, 이정재, 유지태, 박정민과 같은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하는 만큼...


분명히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말모이

감독 : 엄유나
출연 : 유해진, 윤계상, 우현 등

1940년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고있던 시점,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한 조선어학회의 비밀 작전 <말모이>


우선, 배우가 좋더라구요.

윤계상은 영화를 거듭할수록, 점점 배우다운 연기로 만족시켜주고..

유해진이야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여기에, 2017년 많은 관심과 울림을 주었던 영화 <택시운전사>의 작가였던 엄유나 감독이 처음 연출한다고 합니다.

작가로 먼저 이름을 알리고, 그 후에 감독으로 등장하면서 좋은 영화를 만들었던 몇몇 사례를 보면서,

그리고, <택시운전사>와 같이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한, 사람에 집중하는 영화일 것 으로 예상되니,

꽤나 따뜻하고 의미있는 영화로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냥의 시간 (가제)

감독 : 윤성현
배우 :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

경제위기가 닥친 도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기 위해 위험한 범죄를 계획한 네 친구와 그들의 뒤를 쫓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목숨을 걸고 벌이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이야기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우선 배우가 뭐 두말할 것 없습니다.

이젠 라이징 스타를 넘어, 이미 연기로는 제대로 인정을 받은 젊은 배우들이 총 출동 합니다.

특히, 이제훈, 박정민 두 배우는 윤성현 감독에게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모두에서 

신인 감독상을 안겨주었던 영화 '파수꾼'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아 특히 이제훈역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모두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더군요.)


파수꾼의 성인 버전의 느낌같기도 하고,

<파수꾼>의 배우들은 물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인정받은 박해수도 등장한다고 하니..

우선, 개봉되는 것만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하.하.




미성년

감독 : 김윤석
출연 : 염정아, 김소진

청소년기 딸이 비정상적으로 흘러가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혼란과 갈등을 느끼며 친구들과 벌이는 사건

아귀, 면가 등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윤석이 감독으로 데뷔한다고 합니다.
원작은 연극이라고 하는데, 연기에서는 탁월함을 선보였던 그가, 감독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더군요.
얼마전에 봤던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배우 브레들리 쿠퍼가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로 쌓아올렸던 커리어가, 감독으로 전직(?) 했을 때 어떨지 기대되는 것이지요.



감독 : 박누리

출연 : 류준열, 유지태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류승완 감독과 함께, 영화 <부당거래>, <베를린>을 조감독으로 함께 만들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청출어람이라는 고사성어를 현실로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와

류준열, 유지태라는 탑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시놉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박누리 감독의 참여작 <부당거래>에서도 잘 풀어낼 것 처럼, 

이번 영화 <돈>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합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감독 : 김지훈 

출연 :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고창석, 강신일, 김홍파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004년 목포는 항구다, 2007년 화려한 휴가, 2011년 7광구, 2012년 타워 등

매번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왔던 감독 김지훈의 5번째 상업 영화입니다.


훌륭한 성인 연기자는 물론, 이야기의 배경이 중학교인만큼, 많은 아역 배우들도 등장하는데,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 대결만으로도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임은 분명하네요.

또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여러 불편한 사건들을 영화적으로 어떻게 해결할지도 기대됩니다.

(제목만 들어도 상당히 자극적이긴해요;;;)


2019년은 오고, 새로운 영화도 온다

어느새 2018년 11월의 마지막 날인데,
2019년 개봉영된 한국 영화만 472편이라고 하네요.
(멜로/로맨스를 가장한 에로영화가 포함되네요;;)

2019년에도 그와 비슷한 작품들이 등장할 것 같은데,
이중에서 어떤 작품들이 우리들의 인상에 깊게 남게 될지...
제가 선정한 위의 8편이 그 중 한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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