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만들어내는 실사 동화(?)들 (호두까기인형, 알라딘, 덤보, 라이언킹 등)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벌써 8년전.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팀버튼'X'조니뎁'으로 등장했을때,

디즈니가 이제 정말 (좋은 방향으로)미쳤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어요.

이런 동화같고 지극히 만화에 맞춰진(?) 애니메이션이 실사가 가능했다는 것 만으로도 놀라움을 주기엔 충분했죠.

그러더니, 기존의디즈니 동화 또는 애니메이션 등을,

실사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미 개봉된 실사 영화들

오즈의 마법사 (2013)

신데렐라 (2015)

정글북 (2016)

미녀와 야수 (2017)

곰돌이 푸 (2018)

위에 언급한 영화 중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도 있기는 한데,

제 머리속에 '그림'으로만 남겨져 있는 영화들이,

실사의 형태로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푸우는 그림이 더 이쁘....)

여튼, CG의 발달로 인해서,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영화들이 하나둘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데,

디즈니가 지니고 있는 IP를 생각하면, 아직도 여전히 수많은 작품들이

실사로도 컨버팅 되어 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영화들이 아직도 더욱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실사 영화들

호두까기 인형 (2018)

그 중에 가장 가까운 미래에 개봉하게 될 영화가 바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인데,

제 머리속에는 '호두까기 인형'정도로만 남아 있네요.. 

사실, 디즈니가 원작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발레곡(?)의 원작이 된 1816년의 동화라고 하는데...

이 원곡을 바탕으로 해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곡이 더욱 유명하겠지요...

판타지라는 장르에 너무나 걸맞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어쩌면 동화보다 더 익숙할 음악이 만나는 영화...

만화/머리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야기가 어떤 영상으로 재 탄생될지.... 기대됩니다.

덤보 (2019)

기억을 돌이켜보면, 귀를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코끼리 '덤보'를 영화화 한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트레일러까지 작업이 되고, 2019년에 개봉을 앞두고 있군요.

제가 알고 있는 덤보의 모습은 이건데요..

(실제 코끼리가 저렇게 생길 순 없겠죠.. ㅎㅎ)

알라딘 (2019)

그리고, 2019년에 개봉 예정이라는 영화 <알라딘>입니다.

이미, 뮤지컬 등으로 재가공되었던 애니매이션 <알라딘>은 

2019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알라디는 엄청난 활극(?)이라서, 램프의 요정 지니, 액션신등, 시각적으로 즐길거리가 엄청날 것 같은데,

이번 공개된 티져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만 보여주고 있네요.

그래도 믿고 기다려보겠습니다 :)

(이런류의 애니메이션을 영화적으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라이온킹 (2019)

유튜브에서 Lion King으로 검색을 하면,

아주 다양한 영상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그중에 신뢰가 가는 영상은 있지 않아서, 가져올 순 없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이 등장하지 않은채로,

동물들로만 구성된 이야기다 보니까, 실사화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 같은데,

정글북에서 보여준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 낸다면,

워낙 탄탄한 스토리인 만큼, 실사 영화도 훌륭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게다가,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정글북>의 감독이기도 한 존 파브로가 감독으로 결정되었고,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날라 (심바의 여친이었죠 아마?)의 목소리를 연기한다고 하니,

영화속의 OST도 괜히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라고 기대만 하고 있었는데... ;ㅁ;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공개 되자마자 엄청난 조횟수와 함께 호평이 줄을 서고 있는데요..

아.. 그냥.. 보기만 해도.. 호평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ㅜㅠ

개봉하면, 아이들과 함께 꼭 극장에서 심바를 만나야겠어요 ㅎㅎ

아직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지 않은 작품

뮬란 (2020)

디즈니에서 나타났던 수많은 여주인공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뮬란이 실사 영화로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유역비, 견자단, 이연걸, 공리 등 어마어마한 캐스팅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그렇다할 영상이나 이미지는 없어서...

(유역비가 칼을 들고 있는 이미지가 있긴 하네요...)

그 다음은?

이제 남은 것은 백설공국, 피노키오, 밤비, 미키마우스, 피터팬, 인어공주 등이 있는데,

백설공주, 피터팬, 인어공주는 디즈니가 아닌 다른 영화사에서 이미 실사화시키긴 했었죠.

그런데 아직 디즈니가 직접 제작하진 않았는데,

머지 않은 미래에, 주옥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완성도 높은 실사 영화로 재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