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주말/휴일 갑자기 병원에 갈일이 생겼다면? (feat. 응급의료포털)

#1.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동해로 떠났다.

그런데, 갑자기 나비님이 치통을 호소하신다.

연휴에 게다가, 3일짜리 연휴에 어느 병원이 

그것도 치과가 문을 여나...

그런데, 고통이 생각보다 심한 것 같다..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

열린 병원을...

#2.

평화로울뻔 했던 일요일.

새벽부터 잼양의 체온이 40도를 넘나든다.

응급실에 가봤자 피나 뽑지, 딱히 그렇다할 처방은 안해주니,

인근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받고 싶은데,

우리가 다니는 소아과는 일요일엔 무조건 쉰다.

우리 동네... 문을 연 소아과를 찾아야 한다.

열린 소아과를..

무슨 수로 찾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관련한 어플리케이션/웹사이트도 이것저것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똑닥'의 경우, 

다양한 기능들로 더 편안한 정보를 제공하는 듯 하지만,

전화로 문의 하려고 하면, (적어도 내 기억엔) 0504라는 국번으로 시작하면서,

통화까지 진행되는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그냥 구글링하다보니...

무려,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소도 or.kr로 끝나는 사이트가 떡하니 있었다.

<응급의료포털 E-Gen, http://www.e-gen.or.kr/>

전국의 병원약국은 물론, 민간 구급차, 자동심장충격기 등,

급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들이 쭈루루룩 나열 되어 있다.

병원의 경우,

시도, 구군, 동 등을 조건으로 넣고,

진료과목, 진료 요일 등을 조건으로 넣으면,

짜잔!!

해당 병원의 전화번호와 주소, 가능한 진료 시간등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경험상으로는 본 사이트에 나오는 정보는 99% 정확하다.

(전화해서 물어보면, 실제 진료시간과 사이트에 노출된 정보가 같다는...)

게다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구글과 iOS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구글 : 응급의료정보제공 

iOS : 응급의료정보제공

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러운 병원에 가게 될 일이 생기거나,

국내 여행 중 병원정보가 필요하다면,

괜히 여기저기 정보 찾느라 고생하지말고,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보자.

한줄 요약.

지금 진료 중인 병원을 찾고 싶다면, 응급의료포털 E-Gen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