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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생충 (Parasite) (★★★★★)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9. 6. 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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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1.

2017년의 옥자는 흥미로운 영화였지만.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 물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준으로 말이지요.

 

이번 '기생충'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쩌면, 2000년 이후 혹은 그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가장 대중적인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패왕별희, 피아노, 펄프픽션 등 비교적 대중적인 인기까지 끌었던 작품들도 많이 있네요..)

 

#2. 

영화 포스터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통해서는 이야기를 1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에서도..

 

제 깜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아주 대략적인 이야기의 시작 정도까지는 예상해봤지만...

 

이런 이야기로 진행될 줄을 몰랐습니다.

 

전, 이 영화를 이렇게 빨리 볼 계획이 없었거든요...

 

#3.

주요 배우 중, 눈에 띄는 배우는

최우식과 박소담, 장혜진... 그리고 이정은이었습니다.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서 

뭔가 양스러우면서도 똑똑해 보이고, 차가웠던 캐릭터로 눈이 갔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전체 영화의 이야기를 주도해나가는 인물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 덕에 등장한 무쌍의 대표주자 정도로만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필모가 31편이나 되는 성장하고 있는 배우더군요...

최우식과 함께, 영화의 분위기와 느낌을 컨트롤하는 듯 보였습니다.

 

비교적 젊은 두 배우가, 선배 배우들에 꿀리지 않는 연기를 하며,

영화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70년대 생 배우 장혜진과 이정은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연기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운...

그리고 그 둘은 나이에 비해 필모그래피가 적지만...

아마도, 많은 러브콜을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혹시 가능하시다면,

대략적인 줄거리에 대한 정보와 이해 없이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야기 자체가 꽤나 흥미로워서, 다음 이야기를 예상하고 추측해나가는 것이 영화의 큰 재밋거리라고 생각됩니다.

 

#5.

봉준호 감독의 이전 영화들을 차근차근 시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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