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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놈 (VENOM)(★★★☆☆)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10.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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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타 이즈 본이 끝나고...

사실, 어제 포스팅 했던 <스타 이즈 본>이후, 

원래 보기로 했던(?) 영화는 마블 시리즈 중 빌런을 주 캐릭터로 삼은 영화 <베놈>이었습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보고 싶었거든요.. 

매력있잖아요. 캐릭터 만으로도.. 



이 예고편을 보고도, 매력을 못느끼신다면......

(마블을 안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1. 베놈이라는 빌런

베놈은 마블의 수많은 빌런(aka. 나쁜놈) 중에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전 착한놈 편이라, 빌런들은 잘 몰라요...  'Don't tell Harry'로 유명한 그린 고블린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여튼, 소니와 마블은 그 인기 있는 빌런을 활용해 독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마블 + 빌런 + 소니 + 베놈 = 기대작

이라는 공식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마블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도 했구요.


인간의 몸에 기생해서, 어마어마한 능력을 뽐내는 심비오트라는 외계 생물체라고 하는데....

소니가 혹은 마블이 베놈을 가지고 얼만큼 이야기를 확장시킬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번 영화에서는 '베놈'이 어디서 왔고 어떤 성격(?)인지를 소개하는 첫 영화 정도로 보입니다.



이 이미지만 보면, 뭔가 '악의 절정' 혹은 '강력한 파워'로만 보여질 것 같은데,

영화 속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외계 생명체이기도 합니다.


#2. 톰 하디가 다 살렸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이기에 소개 정도에 머무르는 스토리 라인이었지만...

사실.. 너무도 단순한 스토리였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 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CG가 살린 것도 아니고, 화려한 액션 신이 살린것도 아니고, 

톰 하디가 다 살렸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



워낙 연기로는 흠잡을 부분이 없는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의 주연 결정 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대 하셨을 텐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베놈과의 협업(?)도 훌륭하고, 불안하고 흔들리는 에디 그 자체로 보이기 충분했습니다.

(이상하게, 톰하디가 연기하는 모든 캐릭터는 톰 하디가 아닌 그 캐릭터로 보이게 하는데 탁월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CG나 액션이 후지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분명히 극장에서 보기에 적합한 그런 (안티) 히어로 영화임에는 분명해요.


#3. 첫 편은 원래 좀 아쉽...응?

캐릭터 소개에 집중 했다고 기억되는 캡틴 아메리카의 첫번째 영화 <퍼스트 어벤저>는 

후속작에 비하면 조금 지루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베놈도 그런걸까요?


후속편이 제작될지는 조금 지켜봐야겠지만..

다음편이 왠지 모르게 더 기대되는 그런 영화 였어요.




모든 사진 출처는 다음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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