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전의 필수3종이라 불리는 물건들이 있지요.
식기세척기.
건조기 그리고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는 결혼 초기부터 구매해서 사용 중에 있었고...
얼마전 건조기를 구매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사람이 해야할 일을 대신 하면서,
시간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하죠.
그리고...
로봇청소기 하나가 남아 있었는데...
구매 승인을 받기에 그 장벽은 너무도 높았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그녀를 설득 시키기가 어려웠죠.
그러던 어느날...
의도치 않게도 청소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이라기 보다는 3년 넘게 사용하면서, 배터리의 수명이 거의 다 했다고 생각했죠.
(그것 말고도 필터 청소 등의 관리 부족이 어쩌면 더 큰 이슈 였던 것 같기도 해요...)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 한다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설득을 시작했고.. 쉽게 성공헀습니다.
그리곤, 제 고민이 더 깊어졌죠...
로봇청소기의 핵심은 센서
그 중 'LDS라 불리는 레이저 거리 측정 센서'가 핵심이라는 썰을 많이 들었습니다.
LDS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제품 가격에도 아주 큰 차이가 있었고..
로봇 청소기의 최고라 불리는 샤오미 로봇 청소기 2세대가 LDS의 보유로 인해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들 하더군요...
그런데, 역시 문제는 가격.. 5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이었죠.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 큰 박스 크기.
또한 에상보다 더 무거운 청소기의 무게.
그리고 예상보다 더 똑똑한 성능
청소기를 받자마자, 급한 마음에, 한바퀴를 돌렸는데..
배송시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지 않아서,
약 70%정도 청소를 완료하고는 바로 충전하러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 다시한번 돌려봤더니..
52분동안 최선을 다해 청소를 하고는 돌아갔습니다.
시간을 따지고, 효율성을 따지자면, 집에 있는 무선 청소기로,
이곳 저곳 급하고 빠르게 다니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동안
아이들 등교, 등원 준비도 시키고,
아침 준비로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으니,
이 역시, 시간의 활용도가 높아지면, 청소는 어느정도 완료되니,
참 좋더군요.
청소의 완성도(?)에 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이후 계속해서 사용해보면서,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맞는지 확인해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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