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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의 적절한 이동수단 '타다'

철없는생활/Review

by 프로유부남호랑 2019. 1.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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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안잡히고, 사람은 많을 때...

연말, 연초 다양한 만남이 있을 때는 물론,
평범한 주말에도 택시를 잡으려면 정신없을때가 종종 있죠.

카카오택시를 불러도, 지역 콜택시를 불러도...
하염없이 기다리게만 되는 상황에서..
거기에 아이들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발만 동동 구를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던 중, 

몇몇 지인들로 부터 '타다'라는 서비스를 전해 들었습니다.


모든 차량이 '카니발'로 구성되어 있고,

생각보다 편안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고...


그래서 한번쯤은 꼭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오래간만에 4인가족이 차 없이 나왔습니다.

먼거리는 아니였지만, 우리 호랑나비꿀잼 모두 버스를 타고 마실을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구매도 하고, 
볼거리도 보고, 먹을거리도 먹고나니, 어느새 저녁이 되더군요.

저희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려면, 꽤나 많이 걸어야 되고,
손에는 아이들 손을 잡기 힘들만큼 짐이.. (왜 또 뭘 산걸까...)

그래서 넌지시, 나비님께 어떻게 집에 갈거냐고 물어보니,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자 제 머리 속에서는 
'지금이 타다를 사용해볼 절호의 찬스야!' 라는 외침이 들렸고,
부랴부랴 앱을 켜서 호출을 해봅니다.

거리는 약 2km 정도로 기본요금에서 조금 막히면 더 나오는 수준입니다만,
타다 앱에서 확인해보니, 4,000원으로 정확한 금액이 떨어집니다.

1천원 차이라면, 몸을 꾸겨넣지 않고, 편안하게 카니발을 탈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호출을 하니,
10분도 걸리지 않고 차량이 도착합니다.
(나서기 전에 사전에 호출했기 때문에, 기사님이 조금 기다리기까지 하셨어요..)

차량 앞에 다가서자,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넓직한 8인승 카니발이 꿀, 잼양을 맞이합니다.

'너희들 타고 싶은 자리에 앉아!'라고 하자,

언니 꿀양은 2열 시트에, 동생 잼양은 3열시트에 엄마와 함께 탑승합니다.

자연스럽게 호랑은 2열 시트, 꿀양 옆에 앉아서, 기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보는데,

6세(2019년, 한국나이 기준) 잼양은 왠지 모르게 신이나있더라구요.

'이차 엄청 크다!', '이거 우리차야?', '어린이집 차랑 비슷해' 
쫑알쫑알 말이 많습니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을 만나면, 귓속말을 시전하는 그녀의 보통 모습과는 뭔가 다릅니다.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였는지, 아니면 졸려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4인 가족이 아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크고 넓은 실내 공간에,
전혀 부담없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님.
그리고, 현재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이는 배차 시스템과
사전에 등록해둔 카드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서비스 등은

우리 가족이 차량 없이 밖으로 나와 있을 때, 
주저할 필요 없이 사용하고 싶은 이동 서비스로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타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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