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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vol.1] 27인치 게이밍모니터 (모니터144hz)

철없는생활/Shopping Guide

by 프로유부남호랑 2020. 10.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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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2년 전에 새로운 컴퓨터를 맞추면서, 놓쳤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바로 모니터 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당시에도 충분히 좋은 모니터가 있었더군요.

 

적당히 타협하면서 구매했던 스펙은 AMD의 Ryzen 7 2700x에 GTX 1070TI였는데,

분명 FPS게임을 해보겠다고 구매했던 컴퓨터인데, 모니터는 바꿀 생각도 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아직도 DELL의 U2312HM입니다.

2011년에 런칭한 제품인데, 언제 구매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여튼 현재까지도 잘 쓰고 있고,

IPS 패널에, 300cd의 적당한 밝기 그러고 피벗, 스위블, 틸트, 높이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딱 좋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문제아닌 문제는... 주사율에 있습니다.

FPS(First Person Shooter) 게임을 하면서, FPS(Frames Per Second)을 60hz에 제한을 두고 있는게,

왠지 모르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모니터 서치에 들어가봅니다. 

 

1. 근데, FPS가 뭐라고?

FPS는 Frames per Second의 약자입니다.

그러니까, 1초에 몇 장의 이미지로 이루어졌느냐는거죠.

 

출처 : 30FPS VS 60FPS app

위의 GIF를 보시면, 세개의 텍스트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데, 

각가의 차이를 보이면서 이동하죠. 텍스트라 그 차이가 더 느껴질 수 있겠지만,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우리의 눈이 어느정도 이상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로 두겠습니다.

2. 그리고 hz 는?

그렇게, 영상 소스 혹은 게임의 소스가 각가의 FPS로 구성되었다 하더라도,

모니터에서 그 만큼의 출력을 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144fps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모니터의 주사율이 60hz에 머문다면, 실제로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60fps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는거죠.

(네, 제 모니터가 그렇다구요...)

그래서, 저는 144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3. 그런데, 패널은?

그런데 말입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조건이 생겨납니다.

바로 모니터 패널입니다. 

다나와에서 검색할 수 있는 종류는 IPS, VA, TN, PLS, AHV-A, AD-PLS로 총 6가지가 나오는데,

우리는 IPS와 VA, TN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픽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보통 IPS를 선호하시고,

응답속도에 목숨거시는 분들은 TN

그리고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만족도를 보이는 패널이 VA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VA와 IPS의 호불호가 다양하게 나뉘는 것 같은데,

저는 계속해서 IPS 모니터를 써와서 그런지, IPS가 맘에 들긴 하는데,

이슈는 IPS 모니터의 가격이 일반적으로 VA모니터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지요.

 

이미 IPS 모니터는 제 책상위에 있으니, VA 모니터를 들여볼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가고 있습니다. 

 

4. 모니터는 엘삼델!

모니터를 서치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듣게 되는 명언(?) 엘삼델.

모니터는 무적권 엘지, 삼성, 델 이 세개 브랜드를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그 정신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그만큼 금전적인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는게....

 

엘삼델 아래로는 알파스캔, 그리고 의견이 갈리긴 하는데, 벤큐 정도?

 

그이외 한성컴퓨터, 필립스, MSI, 크로스오버, 레노버, ASUS 등등 줄을 서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가성비 모니터로 유명한 제품들 중에도, 무조건 걸러야 한다는 의견도 많고,

또한, 그래도 쓸만하다는 의견도 많고, 실제로 판매 순위도 꽤나 높이 있는 제품들도 있는 듯 하니...

결국 결정권을 지닌 소비자 각자가 판단해야 된다는 것이겠지요.

 

5. 그래서 후보군이 누구냐? (IPS)

그래서, 아직 선택장애가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선택 기준은 설정했습니다. 

 

'IPS패널을 지닌 144hz 이상의 G-sync Compativle이 있는 27인치 제품이면 나쁘진 않겠지'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제품들이 나오는 군요.

 

가격도 브랜드도 참 다양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준으로만 보면, 선택할만한 제품은 LG 또는 알파스캔 정도인데,

기타 브랜드 대비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 가성비 등을 감안하면... 고민이 좀 되겠더라구요.

 

아래 배너는 위 제품 중 쿠팡에서 판매 중인 모니터만 추려보았으니, 혹시 빠르게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6. 그래서 후보군이 누구냐? (VA)

그리고, 최근에 나온 VA 패널은 IPS의 시야각과 선명함을 많이 따라왔다고 해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다나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VA패널을 지닌 144hz 이상의 G-sync Compativle이 있는 27인치 제품이면 가격이 좀 더 착해지겠지?'

 

IPS제품에서는 삼성 제품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VA제품에서는 LG 제품이 눈에 띄질 않는군요.

인기 순위로 정렬해서인지, 알파스캔 제품이 가장 위에 있네요.

 

IPS와 VA 제품을 비교 해보니,

VA 제품의 경우에는 144hz를 넘는 고주사율 제품의 등장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나와를 통해 검색된 제품들의 판매 링크를 위에 두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6. 여전히 선택 장애가 있지만...

IPS, 144hz, G-sync Compatible, 300cd 이상 정도 기준으로 해서...

35만원 내외로 구매한다면,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650F

25만원 내외로 구매한다면, 한성컴퓨터 TFG27F14P IPS 144 게이밍

 

혹시나 VA로 가게 된다면...

35만원 내외로 구매한다면, 알파스캔 AOC Q27G2 게이밍 QHD 144 프리싱크 무결점

25만원 내외로 구매한다면, 알파스캔 AOC C27G2 게이밍 144 프리싱크 무결점

20만원 내외로 구매한다면, 한성컴퓨터 ULTRON 2760G 리얼 144 게이밍

 

정도가 될 것 같은데...

 

가격은 2배가 차이나진 않지만, 케바케겠지만, 

어떤 제품은 10년을 써도 고장나지 않아 바꿀 기회가 생기질 않고,

어떤 제품은 2년만 써도 패널이 나간다고 하니..

 

곧 선택과 지름을 진행해야겠어요.

 

혹시 모니터 관련해서 조언해 주실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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