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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첫 배낭여행 태국 (Thailand) - 파타야!!! (패러세일링, 서바이벌게임, 제트스키 그리고 루비쇼(?) )

여행생활/Asia

by 프로유부남호랑 2010. 10. 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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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게임


제트스키


그리고 페러 세일링...

그리고, 고급(?) 한식당에서의 불고기...

그리고, 한국 신혼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던.. '루비쇼'

이 5가지 액티비티가 태국의 파타야에서 경험한 것이다.

이것들을.. 내돈 한푼 내지 않고 경험했다면...

믿어지겠는가?

진실은 그렇다..

치앙마이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온 남자셋 여자셋의 일행...

나보다 먼저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이기에,

그만큼 나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났던 모양이다.

그러던 중, 한명의 한국 여행객 (남!자!)에게 누나 3명이 파타야로 초대(?)를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숙박, 액티비티, 교통수단까지 모두 그분이 돈을 내고

게다가 그 숙박은 호텔, 액티비티는 위의 그것들, 그리고 벤츠(적어도 내 기억엔 그렇다 신형은 아니였지만...)를 타고 이동

겉으론 태연한척 했지만, 속으로 부러워 하던 내게..

그 누나 3명중 한명이 나에게 제안한다..

'종욱아! 니가 나대신 갈래? 난 피곤해서 못가겠어.. 가서 누나들도 좀 챙겨주고...'

오홋....

예상엔 없었지만, 비용을 세이브하고, 여행지를 하나 더한다는 것 만으로도..

내게는 충분히 바람직한 딜이였고... 게다가 누나들을 챙기라니..

'당췌 그 초대한 HOST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그러지?' 라며

난 이미, 태국의 고속도로 위에 있었다..

야간에 고속도로를 통해 방콕에서 파타야로의 이동!!


아주 솔직히...

파타야에서 있었던 작은 에피소드들이 기억나진 않는다..

#1. 루비쇼

흠.. 흔히 태국을 'Sex 관광'이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를 알려줬던 Sexual Show....

#2.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

파타야의 바다는 한국인 대중 목욕탕과 다름이 없었다..

해변은 그러했지만,

제트스키와 보트가 낙하산을 이끌어주는 패러 세일링은 충분히 인상깊었다..

#3. 산호초 투어

갑자기 생각났는데, 바닥이 아크릴 혹은 유리로 뚤린 쪽배를 타고

파타야 부근의 산호초를 구경했기도 했구나....

#4. 서바이벌 게임

한국으로 귀국하면, 시도때도 없이 하게될 (입대하면서 부터.. ;;; )

서바이벌 게임을 뭐 그리 재미있다고 했을까나..

#5. 불.고.기

태국에는 생각보다 한국음식점이 많지만

그 음식의 가격은 나와 같은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적어도 파타야에서는 미친듯이 주어 먹었다...


약 15일간의 여행 중에, 가장 럭셔리하고 보람차게(?) 시간을 보냈던 파타야..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단 하나...


파타야로 초대한 HOST의 형님의 '여자사람사랑' 때문이었다..

그 형님은 누나 3명을 초대하고, 그중의 한명과 사랑을 나누려고 했던 것이였다..

사실 그에게 나는 완전한 불청객이였고..

미리 눈치챘었던 3명의 누님들은 나를 '보디가드'격으로 보냈던 것이었다..

그 HOST는 이미 작업을 위한 온갖 준비를 해두었는데,

예상치 못한 나의 등장으로 모든것은 물거품이 되고,

(그분 입장에서는) 쓰잘때기 없는 비용만 낭비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안타깝고 또 고마운 일이 아니겠는가...


15일간의 태국여행 중 딱 한번뿐이였던 럭셔리한 관광은

1박2일의 파타야로 마무리가 되었다..


4부 예고

짧은 일정이나마, 나의 방콕 시내여행 및 Night Life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 사실 인상깊은 것으 몇가지 안되는데, 뭘 써야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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