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른이들을 위한 러브스토리, <어페어>
1. 러브스토리입니다.
2. 19금입니다.
3. 서로 사랑하는 상대는 유부남, 유부녀입니다.
4. 방송국이 쇼타임입니다.
5.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6. 매 화 Part 1 : Noah, Part2 : Alison 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릴러, 마블 시리즈, 액션에 지쳐 보기 시작한 러브 스토리
개인적으로, 러브스토리는 딱히 즐기지 않습니다.
스릴러 시리즈를 즐겨보고,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를 즐겨보곤 하지요.
(지금까지 포스팅 한 내용들을 보면, 대충 감을 잡으실 수 있겠지만 말이죠...)
그러다, 러브스토리가 눈에 들어오고, 1편을 빠르게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페어> 명작입니다.
아직, 시즌1도 다 보지 못했지만,
미드 짬밥 기준으로, 쇼타임이 명작을 하나 만들어 낸 느낌이 확 옵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좋게 보신 분이라면,
이 <어페어> 역시 좋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서 언급했듯이 매 에피소드가 두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구성되어 있는데,
눈치 채셨을 수 있겠지만, 남주인공 Noah의 시점과 여주인공 Alison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간단한 시놉시스는...
넷플릭스의 소개 자료로 대신합니다.
해변 리조트에서 만난 이류 소설가 노아와 삶에 환멸을 느끼는 웨이트리스 앨리슨은 숨겨진 욕망이 가득한 위험한 관계를 시작한다.
그 위험한 관계가,
두 남녀의 관점과 시점으로 차근차근 풀어져나가는데,
그 미묘한 시선과 느낌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이 시리즈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처럼, 극명한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아주 사소한 사건과 대화에서 남녀가 이해하고 느끼는 차이가 참 흥미롭더군요.
남녀가 같이 시청하게 되면,
각각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달라지면, 그 재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시즌4까지 진행, 2019년 시즌 5 예정
런칭 이후, 2015년 골든글러브에서는 TV시리즈 드라마부문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여주인공 루스 윌슨은 2015년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노아의 아내로 나오는 마우라 티어니는 2016년 골든글러브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8년 8월 시즌4를 마감하고, 2019년 시즌5를 준비중인 <어페어>
IMDB와 로튼 토마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색다른 러브스토리 (막장불륜드라마)를 찾고 계신분에게는...
추천드려봅니다 :) 함께 봐요!
<로튼토마토 평가>
<IMDB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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