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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이 먹어가는 아티스트가 있다는건.. (feat. 에픽하이 - 어른 즈음에..)

문화생활/Listen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7.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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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에픽하이가 3년만에 9집 앨범을 발매했었어요.


1집의  'I Remember' 부터 잘 듣던 아티스트인데...


9집 앨범에 '어른 즈음에'라는 트랙을 들으면서...


아주 깊은 공감을 했었지요...


타블로와 같은 나이에..

타블로의 딸 하루와 저희 꿀양은 2살차이..


생활의 환경이나 그런 것 들은 아주 큰 차이가 있겠지만..


대한민국에서 30대 후반에 딸 아빠로 살아간다는

기본적인 상황이 같기 때문인지..


가사 한줄 한줄이 그냥 읽히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해 보면, 에픽하이의 앨범의 가사들이

저의 성장 일기인 것 처럼...


당시 고민하는 것들, 경험한 것들이 가사로 담겨지고 있진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10대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가사에 공감하는 것일테고..


지금은 고인이 된 고 신해철의 가사와 음악들이,

동네 형이 조언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겠지요...


그래서...


괜시리,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가사로...


원숭이들의 마음을 달래주었으면 좋곘네요...

(원숭이띠 미혼남도 힘내라.. VJ)


아래는 에픽하이 9집의 9번트랙 '어른 즈음에'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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