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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
감독 |
마크 웹 (2009 / 미국) |
출연 |
조셉 고든 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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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극장을 향하게 되었다..
친구놈의 추천이 있었지만..
로맨틱 코미디를 극장에서 보기엔..
왠지 모를 찜찜함(?)이 있었지만..
같이 갔던 일행중에.. 가장 행복하게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제 운전을 하면서 듣던 노래.. '7년간의 사랑'을 들으면서..
'누구나 이런 사랑 한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500일의 썸머를 보면서도 '누구나 저런 사랑 한번쯤은 해봤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을 믿는 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자의 만남...
입과 머리로는 '캐주얼한 만남'을 얘기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 사람들...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기엔.. 사랑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으로 만들어진 영화 처럼 느껴졌다.
물론 난 영화를 보는 내내 희미하면서 분명한(?) 웃음을 짓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예전의 내모습을 보는 것 같으면서도,
미래의 내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해서.. 꽤나 행복하게 봤다...
잔잔하면서, 따뜻하면서, 유쾌하면서, 찜찜한...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나, 사랑을 하고 픈 사람은.. 한번쯤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현지에서는 여름에 개봉했나보다.. ^^
것보다도.. 카피가.. 참... 이 영화를 분명하게 얘기해 주고 있는것 같다.. ;;
This is not a love story. It is a story abou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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