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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의 쓰렉의 감수성] 조규찬..

문화생활/Listen

by 프로유부남호랑 2009. 10. 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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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제대하고는...

'멍청한 사람들의 진지한 노가리' 줄여서 '멍.사.진.노'라는 클럽을 만들어서..

아주 많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중에 '음악'이라는 주제로 썼던 글중에...

조규찬 / 토이의 슬픈 노래의 가사를 중심으로 쓴 글이 있다...

벌써 6년전이고, 당시 24살의 어리다면 어린 나이의....

감수성 가득차고 재기 발랄 했던 글 같은데...

부끄럽지만....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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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노래...
참 많다..
연인과 헤어진 사람에게는 그 어떤 노래도.. 슬프게 들릴것이고..
마치 세상 모든 노래가 자신을 위해 작사라도 된것 처럼..
'이노래가 내노래다...'
라고 생각하게끔 하지..
아직까지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내지 못한 나에게는..
참 많은 노래가 나의 심금을 울리곤 한다.. ㅋㅋ
우선.. 내가 상당히 많이 좋아하는..
조규찬부터 시작해 볼까?

조규찬 1집 '조용히 떠나보내..'
-오랜 기억속에 묻어둔 너의 그 슬픔뿐인 순간들을
 이젠 조용히 떠나보내 항상 네 곁에 있는 나를 위해-
......
-아무런 얘기도 그 어떤 표정도 하나없이 
 넌 항상 머물지만 그런 널 보는 내 맘을 넌 알 수 있니-
.....
떠나보낸 이에대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건가?
참 우습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사실 상당히 많이 우습다.. 젠장.. 뭐 어쩔껀데.. 그를 보는 니맘이 도대체 뭔데?

조규찬 2집 '말해줄께...'
-말해 줄께 왜 내가 널 떠나가는지 
 그리 깊지 않았던  너의 눈빛 
 생각해 봐 왜 네게 눈물 보였겠니  
 그렇게도 사랑을 원했다면 
 너는 왜 그렇게 웃음 짓니 내가 아닌 사람에게 
 이젠 너를 잊을꺼야 이젠 너를 떠날거야-
.....
유치하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웃음보여서 떠나는..
눈빛하나만으로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판단할수 있다면.. 그렇다면.. 
가끔은.. 나도 그 이유를 알고 싶을때가 있다.. 왜....

조규찬 3집 '20....'
-"넌 물같았어" 
 날 감싸지만 결코 필요이상의 힘으로
 날 구속하지 않았거든
 너의 곁에 있는 난 행복했어 그런데... 
 한순간 이었어 너와 내가 멀어진 건...
 이미 넌 물이 아니었고 난 어지러웠지
 나도 스물을 살아보았지만 지금은 스물을 이해할 수 없어!-
.......
20이란 곡의 나래이션이다...
물같다는것.. 칭찬인가? 아닌가... 
나도 물같고 싶다.. 그리고 스물을 다시한면 살고 싶다.. 젠장..
.......
-잊혀지는게 인생이라면 이것도 당연한 일 일뿐이고
 추억이 가져다준 미련도 아무 의미 없는 걸..-
.....
잊혀지는게 인생.. 언젠간 잊혀지겠지.. 아무런 추억도 남아 있지 않은채...

조규찬 3집 'C.F.' (아마 Campus Friend일테다.. )
-정말 넌 모르고 있니 나의 마음속의 널
 알면서 그런다면 차라리 나를 차갑게 대해줘-
.......
차라리 차갑게 대하는것이.. 그녀를 돕는일일지 몰라... 

4집이후부터는.. 맘에 드는 곡이 없다..
규찬쒸 3집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언급할 곡이 없군..
나중에.. 또 노가리 까려면.. 여기서.. 중단..
-쓰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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