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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개콘을 본방으로 보면서...

철없는생활/Gossip

by 프로유부남호랑 2010. 2.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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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왜 한번 올라가면 내려 올 줄을 몰라~ 아니 등록금이 무슨 우리 아빠 혈압이야?

- 한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우리 아빠 얼굴에 주름살만 팍팍 늘어. 우리 아빠가 무슨 번데기야?"

- 학자금 상환 제도가 '등록금이 비싸서 돈을 꿔줄 테니 취업하면 갚아라' 이건데, 그럼 취업 안 되면 안 갚아도 돼?

- 내가 만약에 돈 못 갚으면 쫓아다닐 거야? 네들이 무슨 '추노'의 장혁이야? 송태호랑 언년이를 잡아라. 불쌍한 대학생 잡지 말고

- 옛날엔 우리 아버지들이 소 팔아서 등록금을 댔지만 지금은 소 팔아선 택도 없어! 왜 아버지들이 등록금 대려고 죽을 때까지 소처럼 일해야 되냐고!
   우리 아빠가 무슨 워낭소리야!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대신 아빠 목에 방울 달아 드려야 돼? 이거 슬프잖아

- 가르침이 기뻐야지 슬퍼서야 되겠니? 등록금 인상, 등록금 대출 이런 말 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등록금을 깎아주란 말이야~

정말.. 이슈가 된것 처럼..

속이 시원했지만...

"곧 짤리겠네..... "

라며 읖조리는 내 한숨 속에서.. 현재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나보다...

쩝.. 더러운 세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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