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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한 헤드셋 ABKO HACKER B645 PLUS

철없는생활/Review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10.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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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BKO 브랜드 : 처음 만나는 Gaming Gear

언젠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제가 가장 처음 ‘게임용’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구매했던 브랜드가 바로 ABKO였습니다.

보통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이라고 하길래,

그중에서도 저렴한 제품들을 구매했지요.


그 중 하나가 K300 키보드였고, 또 하나는 A100 마우스입니다.

(아 지금 보니까 정말 저렴한 제품들이군요.. ㅎㅎ)


여튼 싸지만, 나쁘진 않다라는 생각과 함께 사용하던 중,

헤드셋 역시 ABKO의 제품으로 구매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B510U PRO 입니다.

(다나와 기준 여전히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군요 ㅎㅎ)



그런데,

얼마전 저에게 새로운 헤드셋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새로운 헤드셋  ABKO HACKER B645 PLUS입니다.


1. ABKO HACKER B645 PLUS 개요


먼저 ABKO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제품 설명 이미지 몇 장을 살펴볼게요.




제품 스펙 자체는 사실 특별하다라고 할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스피커 유닛의 크기도 40mm로 평범하고,

무게는 케이블 포함시 415g, 미포함시 285g이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것 이외에는 뭐 딱히 어떤 부분을 살펴보는게 좋을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B510U와 비교하면, 대부분 같은 내용에,

리모컨의 유무와 진동의 유무 정도가 차이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이번 헤드셋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가지 눈에 띄는게 있습니다. 바로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의 존재입니다.



그것 말고는 시간이 흐른 만큼의 기술의 진화 그리고, 내 머리에 잘 맞느냐,

그리고 기존 제품보다 얼마나 더 가벼워 졌느냐 정도가 제가 새로운 제품을 메인으로 쓸 수 있느냐의 결정의 단서가 될 것 같습니다.



2. ABKO HACKER B645 PLUS 외형



우선 샛노란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ALL BLACK입니다. (LED를 켜기 전엔 말이죠..)

그래서, 얼핏 보기엔 그냥 헤드셋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꽤나 세련된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외형은 사진으로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택배박스는 신기하게도 언제/어디서/무엇을 받아도 반갑습니다 :)



헤드셋 상자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택배상자였기에,

파손 없이 안전하게 제게로 전달 되었습니다.



박스의 전면입니다.

4가지 특징과 B645 PLUS의 외형이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보여집니다.

우측 투명한 프라스틱을 통해 실물도 살짝 보이구요.



우측면에는 제품의 실물과 함께,

픽토그램등으로 간단한 제품의 설명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B645 PLUS의 제품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 회사 전화번호 등의 기타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놓고 몇 장 촬영해 보니...


조금 더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3. ABKO HACKER B645 PLUS 특징


헤드셋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편안함입니다.

편안함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바로 무게와 자신의 머리와의 궁합일텐데요.

머리와의 궁합적인 부분은 개개인의 두상이 다르기 때문에 객관화시키긴 어려울 것 같구요.

우선, 실제 무게를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B645 PLUS의 경우 홈페이지 스펙상으로는 케이블 포함시 415g, 미포함시 285g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집에 있는 저울을 활용해서 무게를 확인해보니, 케이블 포함시 395g, 미포함시 325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다나와에 기본으로 나와 있는 스펙이 415g이라서, 기존에 B510U보다 더 무거울줄 알았는데.....



B510U을 체크해보니, 케이블 포함시에는 420g, 미포함시는 350g으로 측정되더군요.

새로 수령받은 B645의 무게가 약 20-30g 가볍다고 하니, 이는 실제 사용하면서, 체감되는 무게 차이인지 확인해 봐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B645 PLUS의 셀링포인트 중 하나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본 녹음 테스트는 핸드폰으로 음성을 녹음한뒤,

핸드폰 스피커에, 각 헤드셋의 마이크를 가까이 한 상태로 재 녹음한 결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마이크의 퀄리티보다는, 그냥 느낌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B510U의 음성 녹음


B645 PLUS의 음성 녹음


사실, 개인적으로는 두 음성 모두 듣기에 불편하지 않았는데,

B645 Plus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음성 녹음 앞뒤의 소음(?)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긴해요.

다만, 소음을 잡느라, 음성 자체의 소리는 B510U가 더 자연스럽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을...

(본 녹음된 소리가 100% 기능을 전달하지 못하니 이 부분은 너그러이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기존 B510U의 소프트웨어는, 기능은 둘째 치고라도 디자인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B645 PLUS의 소프트웨어의 디자인은,

기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괜히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이라 더 믿음직 스럽습니다.

(사실은 뭐 그냥 개취인거죠.. ㅎㅎ)


여튼 소프트웨어 상에서 간단한 이퀄라이져, 음향효과, 마이크의 볼륨, ENC 기능 On/Off. Voice Magic(목소리 바꾸기) 등의

효과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별로 쓸일은 없을 듯 합니다...)



4. ABKO HACKER B645 PLUS 사용기

헤드셋은 보통 게임을 하면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죠.

게이밍 기어가 좋아진다고, 게임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헤드셋과 함께한 배틀그라운드는 즐거웠습니다.


우선 앞서 살펴본대로,

기존에 사용하던 헤드셋 (B510U)보다 50g 정도 가벼운 무게는,

개인적으로는 확연히 느껴질 만큼 가벼워서 오랫동안 게임하는데, 방해되지 않았고,

ENC 기능이 있는 마이크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왠지 모르게, 더 의사소통이 잘되는 듯한 느낌적 느낌....


여튼, 게임을 위한 헤드셋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없었네요.


5. ABKO HACKER B645 PLUS 총평

다양한 Gaming Gear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특징(?)을 내세우면서

헤드셋 시장은 말그대로 춘추 전국시대를 맞이한 듯 합니다.

저가의 헤드셋부터, 중저가, 그리고 고가의 헤드셋까지.


사플(?)이 중요한 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나,

대화가 중요한 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헤드셋의 사용이 필수일 텐데,


큰 투자 없이, 적당한 기능과 적당한 품질의 헤드셋을 찾고 있는 유저라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앱코의 B645 PLUS는 충분한 후보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눈에 띄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적지 않은 시간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부담되지 않는 무게와 착용감.

거기에 깨끗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끔 도와주는 ENC 기능을 갖춘 마이크.

게다가 이 모든 기능을 가졌음에도 자비로운 가격!




처음 헤드셋을 접하고자 하는 유저가 있다면, 적극 추천해도 크게 욕먹지 않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본 사용기는 앱코와 퀘이사존 필드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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