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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들

문화생활/Drama

by 프로유부남호랑 2018. 6.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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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이제,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한데요.

이렇게 자리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의 힘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컨텐츠 산업에서는 IP가 최고의 가치와 능력을 스스로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시리즈만의 매력을 충분히 뽐내왔고, 계속해서 뽐내고 있는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최근 들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도 상당수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영화와는 조금 다르게,

보다 현실에 발을 붙여둔 상태로, 영화보다는 좀더 인간적이고,

좀더 생활밀착형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아

넷플릭스발 마블 시리즈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생각 합니다.


공개된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데어데블 - 제시카존스 - 루크케이지 - 아이언피스트 - 디펜더스 - 퍼니셔 의 순서로 공개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는 


데어데블 = 퍼니셔 > 루크케이지 > 디펜더스 > 제시카존스 >>>>>>> 아이언피스트 인데요.


아주 간단하게 각각의 시리즈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데어데블 (Dare Devil)


우선 데어 데빌은, 어릴 적 사고로 시력을 잃은 시각 장애인이에요.

보통 액션영화에서 시각 장애인들은, 시각을 잃고, 나머지 감각의 기능을 극대화 하는 식으로 표현되는데,

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


거기에, 잘생기고, 매너있고, 몸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똑똑하기까지한 (직업이 변호사에요;;) 그는,

그가 가진 탁월한 감각과 스스로(?) 익힌 무술 실력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자경단 역할을 합니다.


이 시리즈의 매력은 주인공인 데어 데블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에 있는 것 같아요.

툭하면, 여기저기서 얻어맞아서 상처를 입은채로 치료 받고,

여친과의 관계와 사회적인 관계도 그렇게 안정적으로 유지 못하거든요.

이는 DC코믹스의 배트맨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런 불안정한 히어로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전 배트맨도 좋아하거든요.. )


3줄 요약

1. 화려하면서, 현실적인 액션

2. 매력적인 캐릭터 & 배우

3. 무게감 있는 연출과 연기



퍼니셔 (Punisher)


전쟁에서 돌아온 퍼니셔.

데어 데빌에선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리는 역할을 맡았다가,

이번엔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끌고 갑니다.


군인 출신에, 총도 잘 쏘고, 싸움도 잘하는 그가 주인인 만큼

퍼니셔는 그냥 마초 액션 시리즈에요...


국가와 가족과 친구를 최우선으로 했던 한 남자의 슬픔에 대한 이야기랄까...


3줄 요약

1. 어마무시한 액션

2. 짜릿짜릿한 액션

3. 람보보다 더한 액션




루크 케이지 (Luke Cage)


루크 케이지도 본지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루크 케이지는 초능력자 입니다.


흔히 말하는 탱커에 최적화된 능력을 갖춘 인물이지요.

총알도 튕겨내고, 힘은 무지막지하게 쎄고, 뭐 그냥 말도 안되는 완전체 히어로에요.


그런 그가, 숨겨왔던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며 싸우게 되는 이유가...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자신의 지역 사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라는 점이,

무슨 도덕 교과서에나 나올법 한 이야기지만, 시리즈 내에서 충분히 설득력 있게 다가와서 전 참 좋더라구요.


3줄 요약

1. 크고, 무섭고, 세지만 착해

2. 정말 무적(無敵)이라면, 히어로물로 나올 수가 없지

3. 정말 우리 동네 수퍼 히어로





디펜더스 (Defenders)


디펜더스는 넷플리스 마블시리즈의 '어번져스'와 같은 느낌의 시리즈에요.

앞서 언급한 히어로들은 물론, 아래 언급할 제시카 존스와 아이언 피스트도 합류해서,

거대한 악에 맞선다는 딱 TV판 '어벤져스'라고 설명할 수 있지요.


뉴욕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4명의 히어로 혹은 자경단이,

각각의 능력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각의 매력과 능력을 지닌 4명이 모인 다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웠는데,


기대 혹은 생각만큼 훌륭한 시리즈가 나오진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한 시리즈입니다.


3줄 요약

1. 4명이면 고스톱

2. 그래서 누가 제일 센걸까?

3. 적절한 무게 배분





제시카 존스 (Jessica Jones)


에이전트 카터에 이어, 또 눈에 띄는 마블 여성 히어로가 등장했지요.

육체적 능력이 어마무시하게 뛰어난 제시카 존스.

사립 탐정으로 먹고 살고 있는 그녀인데,

왜소한 몸과는 달리, 엄청난 육체능력을 지닌 그녀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입니다.


시즌1에서는 정신을 조종하는 킬 그레이브에 맞서 세상을 구하고,

시즌2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로 이어지는데,


분명히 재미있게 본 것 같은데, 다른 시리즈들과 비교하면

너무 어둡다고 해야할지 불편하다고 해야할지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하위권으로 선호로가 낮춰졌네요.


3줄 요약

1. 매력 덩어리 제시카 존스

2. 히어로인가? 사립탐정인가?

3. 과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굴일까?



아이언 피스트 (Iron Fist)


현존하는 마블 TV 시리즈 중에, 가장 혹평을 받고 있는 두 편 중 하나.

(다른 한편은 ABC에서 방송했던 인휴먼즈.....(국내에선 AXN에서 방송))


강철 주먹이라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바탕으로 맨손 무술에 강한 부잣집 아들내미 아이언 피스트는...

왠지 모르게, 철 없고, 찌질하고, 나설 때, 안나설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제 기억속에 남아 있네요.


데어 데블에서도 등장하는 악의 무리 '핸드'와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디펜더스를 만들기 위한 인물 소개 시리즈 정도로 이해해도 될 것 같아요.


3줄 요약

1. 안봐도 될듯

2. 보고 싶으면 보고

3. 추천하진 못하겠음.



디펜더스에서는 대놓고 4명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지만,

각 시리즈 내에서도 까메오 처럼 각각의 캐릭터가 겹치기 출연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호사로 등장하는 클레어 템플의 경우에는

위에 언급한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조연도 있구요.



각각의 시리즈 이미지에, 넷플릭스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각 시리즈의 예고편을 살펴보면서, 어떤 시리즈가 여러분에게 어울리는 시리즈일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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