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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

문화생활/Film

by 프로유부남호랑 2016. 5.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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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무료로 생긴 olleh TV 쿠폰


어지저찌해서 생긴 olleh TV VOD 쿠폰.

뭔가 대여해서 영화보기는 아깝고 클라우드 DVD라는걸 구매하고 싶은데,

꿀잼의 컨텐츠만 구매하긴 좀 슬퍼서, 호랑나비를 위한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 선택한 것이 바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출처 : 다음 영화>



#1. 조지 밀러 할아버지 스릉흠니다.


우선. 조지밀러 감독님은 올해 한국나이 72세! (1945년생) 할.아.버.지 감독님


매드맥스 전작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는 영화들로부터 추론해보려 했으나,.

펭귄이 뛰다니는 <해피 피트>, 돼지가 뛰다니는 <꼬마 돼지 베이브>,

가족의 사랑이 뛰어다니는 <로렌조 오일>, 그리고 별들이 뛰다니는 <환상 특급> (아 이건 보진 못한 영화 같은데..)


<꼬마 돼지 베이브>의 감독님이 이 감독님이 맞는지 의문이 갈 정도였지만.

어째거나 저쨋거나.. 


조지 밀러 감독 할아버지께는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2. 달려라 달려.


감독님의 전작(?)의 대를 잇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린다.



<출처 : 다음 영화>


문명이 파괴된 세상에서, '삶'을 유지하고자 뛰어다니는 인물들로 이야기는 가득차있고,

자동차도 달리고, 남자도 달리고, 여자도 달리고, 모두가 달린다.


과연 79년, 81년, 85년의 매드 맥스들은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지 궁금한데,

펭귄이 뛰고, 돼지가 뛰는 만큼 과거 매드 맥스도 열심히 달리는 영화가 아닐까... 


#3. 눈과 심장이 쉴 틈을 안주는 로드무비


영화가 개봉하고, 사람들이 어쩌내 저쩌내 하며서 칭찬을 할 때.

꿈잼과 행복한 시간을 조금 더 보내기 위해 영화관에 가지 못했던 나는..

프로모 영상만 보면서..



<출처 : Warner Bros. Pictures Youtube 채널>


뭔가 상당히 멋진 로드 무비구나.. 예고편 참 기깔나가 잘 만들었구나.. 생각했었는데.


예고편 2분 30초의 속도감이 영화 전쳔 120분 동안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 물론, 이야기 진행을 위한 완급 조절 또한 아름다웠지만...)


정말, 눈과 심장이 쉴 틈을 한 번도 주지 않고,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은 달리고 달리더라.....


보는 내내 나비와 나는.... '와.....', '와....', '와...' 터져나오는 탄성을 감추질 못했다..



#4. 자연과 어머니


그리고 또 하나.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매드맥스는 엄청 고급지게 잘 만들어진 오락 영화지만,

그 영화 속에 담겨있는 세계관을 통해서 감독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을 듯 한데...


난. 여성 (또는 어머니)과 자연에 집착하면서 보게 되더라...


생명 (또는 인류)를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 임모탄은 완전한 여성에 목숨을 걸고.

완전치 못한 여성들을 통해 생겨나는 전사(?)들을 키우기 위해 다수의 어머니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그를 보면서..

여성 그리고 어머니의 위대함을....... (뭐 감독이 어떻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는 관계 없이...)


또한,

권력을 위해, 그리고 생존을 위해 '물'을 독점하고 갈구하는 권력자와 일반인들을 보면서,

또한, 퓨리오사가 찾아 나서던 '녹색의 땅'은 미래와 생명이 있는. 대자연의 공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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